호텔도슨 유서 깊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호텔방. 낮은 조도로 조명을 켜고 후드득후드득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낡은 고서를 읽는 느낌. 에디터에겐 호텔도슨이 그렇다. 9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도슨은 50여 년간 향을 연구한 조향사들이 1500여 가지의 프랑스 수입 향료를 엄선, 792시간 이상의 숙성을 거쳐 만든 향을 품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홈페이지 '갤러리' 속 아카이브를 보고 있노라면 감도 높은 비주얼에 감탄이 새어 나온다. 신사를 연상시키는 보틀에 스틱을 꽂으면 낯설면서도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향이 뭉근히 올라온다. 차분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울 때쯤엔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되며 너그러워질 것이다. 본문보기
전화상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카카오톡 상담으로 문의해보세요.